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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걸.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벤탄쿠르와 진행자는 웃으면서 이 대화를 나눴는데,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는 뉘앙스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식된다. 팬들은 벤탄쿠르의 발언에 강한 비판을 했다. 이에 벤탄쿠르를 빠르게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 나쁜 농담이었다”면서 “할머니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거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손흥민에게 사과를 전했다.현재까지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사과에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벤탄쿠르의 발언에 침묵하고 있다.킥 잇 아웃은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1997년 설립된 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도 손흥민이 상대 팬들을 비롯가실게요
해 일부 해설위원에게 인종 차별을 당할 때도 손흥민을 지지한 바 있다.